- - 인삼씨 700만개 무상제공, 지역생태자원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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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재경향우회(회장 최정수)는 논산지역을 생태명품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인삼씨 700만개(500kg, 1천만원상당)를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경논산향우회는 인삼씨를 분양받기 원하는 개인, 삼림소유주 및 관리자,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상공급함으로써 산양삼(장뇌삼) 생태지역 5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산양삼 생태조성사업은 재배면적이 400ha(전국 10위권)에 이르는 고품질 논산인삼을 널리 알리고 지역생태자원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논산을 명품생태도시로 도약시키려는 재경향우회원들의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최정수 재경향우회장은 “산간지와 유휴지를 활용한 이번 사업으로 논산의 청정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향상, 관광수요 증가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내 각급학교에도 인삼씨를 공급함으로써 화분재배 등 생태체험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이 자라나는 산양삼을 보면서 재경향우회원들의 내고장사랑 운동정신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양삼은 계곡주변이나 북향, 동북향 위주의 혼효림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건조하지 않으며 햇볕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지역이 적지로서 파종은 3월중․하순 사이가 최적기임으로 이 기간에 파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