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임성규]가 후원하고 논산시 유림협의회[외장;김명규]가 주관한 향교유림전통시연행사인 2008 기로연[耆老宴]이 11월 19일 오전 11시 논산시 취암동 놀뫼웨딩홀 3층 대연회장에서 논산시 3향교[노성,은진,연산]전교 및 지역유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기로연은 전례에 따라 덕망있는 노인으로 선정된 박두화 [노성향교장의] 김각수[연산향교장의]김형일[은진향교전 유림회장]세분을 상석에 모시고 조선조의 현감복색을 한 임성규 시장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작과 논산국악인협회 회원들의 국악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로연 기념식에서 김명규 논산시유림협의회 회장은 김형일 전 유림협의회 회장에게 유림발전 육성에 기여한 공을 기려 공로패를 수여하고 상월면 숙진리 거주 정순자 주부에게는 효행을 표창하는 포양문을 수여했다,
인삿말에 나선 김명규 논산시유림협의회 회장은 "경효사상"진작을 위한 관내 향교 서원 관계자 및 유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도[人道]를 바로세우는 것으로부터 사회발전을 기대할수 있다며 경로효친 사상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임성규 시장 전유식 시의회의장 송영철 충남도의회제1부의장 등은 경로효친 사상 고양을 통한 효[孝]의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온 논산시 유림일반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임성규 시장 송영철 충남도의회제1부의장 전유식 시의회의장 황명선 건양대교수 백제병원장 이재성 박사가 참석했고 이재성 백제병원장은 벡제병원이 제작한 신년달력 500부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림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상사[上巳음력 3월 혹은 3월3일]와 중양[重陽/9월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큰 잔치를 열은데서 유래된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것이 처음이었고 왕은 이에 1등급 풍악을 내리기도 했던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