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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은진면 토양2리 거주, 김신겸(51세)씨가 2년의 각고 끝에 3만5천본의 톱밥배지를 이용한 목이버섯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신겸 씨는 십년 전부터 버섯재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이 되어 2006년 땅표고 지면(地面) 톱밥재배에 성공, 획기적인 원목 절감과 자금 회전율을 6~7회 이상 높인데 이어 두 번째 성공이다.
특히 목이버섯재배는 대부분 95%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김신겸 씨는 2007년 중국산 목이가 2배 이상 수입 가격이 상승 되는 시점을 고려, 한국산 목이버섯 톱밥배지 재배에 착수했다.
그러나 김신겸씨는 혼자만의 독학과 시기적으로 늦게 접종, 비닐봉지 씌우기의 실패 등 갖은 악재로 지난해 쓰디쓴 실패를 맛보게 되었다.
그러던 그는 올 봄부터 새샘농장의 간판을 달고 배지공장을 준공하는 등 클린시설준비와 배지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간 결과 지난 9월말부터 1차 수확의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
목이버섯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정화 작용이 뛰어나 각종 중국과 한식요리에 약방의 감초가 되고 있으나 한국산 목이버섯 재배는 희귀할 정도여서 재배농가에게 희망적이라는 것이 김신겸씨의 설명이다.
김신겸 씨는 목이버섯생산단지를 일반인에게 체험장화해서 판매를 시도할 계획이며 가격은 200g 건조가는 1만원이며 700~1,000g 생목이버섯은 4천원에서 판매해 한국산 목이버섯의 우수성을 보여 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의 전화 김신겸 019-441-0019,FAX: 041-742-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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