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중기청 ‘기업하기 좋은 나라’ 추진전략 인수위 보고
산업자원부는 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당선자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추진전략과 관련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및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조세지원 강화추진 등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적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가격과 납품단가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재래시장 육성과 주변개발을 위한 ‘지역상권개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형오 부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및 중소기업청, 특허청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인수위측은 “산자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주요 부처이자 ‘기업도우미’로서 다른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 2012년 18.1% 달성
또한 산자부는 ‘유가 100달러 시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정책 수립’과 관련 ‘에너지 가격체계 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신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을 2008년도 5.7%에서 2012년까지 18.1%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가격-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추진, 재래시장 육성과 주변개발을 위한 ‘지역상권개발제도’ 도입을 보고하고, 창업환경의 획기적 개선 방안 강구, 창업 및 신형 기업 육성을 통해 연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측은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자부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특허청은 혁신형 중소기업 보유특허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특허기술 거래 시장 개설 등을 보고했다.
김형오 부위원장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야”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과 정부관계에서 정부는 결국 기업이라는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도와주는 역할”이라며 “그 서비스도 일률·일방이 아니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이명박 당선인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누누이 강조해왔다”며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나갈 길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업무보고
산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되었음.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 추진전략과 관련해 산자부는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및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조세지원 강화추진 등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적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해 보고했음.
인수위 측은 산자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위한 주요 부처이자 ‘기업도우미’로서 다른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음.
‘유가 100달러 시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정책 수립’과 관련해서 산자부는 에너지가격 조정을 위하여 ‘에너지 가격체계 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신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2012년까지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을 2008년도 5.7%에서 2012년 18.1%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음.
중기청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가격-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추진, 재래시장 육성과 주변개발을 위한 ‘지역상권개발제도’ 도입을 보고 했으며, 창업환경의 획기적 개선 방안 강구, 창업 및 신형 기업 육성을 통해 연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보고했음.
인수위측은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자부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특허청은 혁신형 중소기업 보유특허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특허기술 거래 시장 개설 등을 보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