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러시아 해외시장개척 추진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농산물 수출전망을 밝게 보고 2005년도부터 시장개척을 추진한 결과 논산배, 논산딸기를 시험수출해서 8억5천5백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논산의 농산물에 대한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최근 오일달러를 앞세운 러시아의 경제호황기를 맞아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
시는 (주)논산수출물류센터와 참후레쉬영농조합 등 논산시의 대표적인 수출농업경영체 등 6명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2007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러시아의 물류․외교․상업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톡을 대상으로 바이어상담, 시장조사 및 현지 무역정보를 수집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시책개발을 추진한다.
러시아 시장의 특징은 80~90%의 농산물을 해외에서 수입해서 소비하는 거대시장으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은 중국산, 칠레산, 미국산, 네델란드산이 대부분이나, 중국산 농산물은 안전성문제로 러시아에서 수입제한을 두고 있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의 과일, 채소 및 화훼류중 딸기, 감, 배, 귤, 장미 등을 수출유망품목으로 추천하고 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농촌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논산시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논산시 공동상표 “예스민” 출범, 논산시 농업발전전략 수립, 선진농업 연수 및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해 왔으며 마지막 장정으로 러시아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미주 및 동남아 위주로 되어있는 논산 농산물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품목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수출확대로 논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