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단체장은 단한사람도 없어,일부에선 전래의 미풍양속 재현 경로효친 사상고취 위한 기로연[耆老宴] 행사 참여폭 넓히는것 바람직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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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유림협의회[회장;김형일]가 주관하는 2007년 정해년 기로연[耆老宴]이 11월 22일 오전 11시 논산시 놀뫼웨딩홀 3층 대연회장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과 김형일 논산시 유림협의회회장,정필복 연산향교 전교 김명규 전 전교 양철야 노성궐리사 제장 등 유림관계자와 관내 노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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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춘선 논산시 유림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논산시 기로연은 국민의례와 문묘향배[文廟向拜]에 이어 임성규 시장의 인삿말 과 지역 원로에 대한 헌작등의 순서로 이어졌고 헌작대상자로는 남해우 청년 유도회장겸 금곡서원장 ,안영찬 연산향교 장의,권영득 노성향교 장의 세사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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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삿말에 나선 임성규 시장은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기풍을 진작시켜나가는 기로연 의 재현을 위해 애써준 지역 유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를 계기로 논산시가 예의 본향다운 충절의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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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 보면 기노연이란 늙은이 기(耆), 늙을 노(老), 잔치 연(宴) 자를 써서 '기로연'이라고 하는데 조선왕조 초대왕이었던 이태조 시절에 품계가 정2품 이상으로 연세가 70세 이상인 중신들을 위해 궁(宮) 안에 기노소를 설치 일년에 한차례씩 연회를 베풀어 원로 중신들을 위안했던 것을 지역 목민관들이 본받아 1년에 한차레씩 나이70세 이상의 노인들을 향교로 초치,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흥겨운 여흥의 시간을 갖도록 해온것으로 그동안 중단돼 왔던것을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아름다운 풍습을 되살려 예의염치[禮儀廉恥]가 메말라가는 세태를 치유하고자 하는 정부방침에 의해 2002년부터 재현행사가 시작됐으며 논산시에서는 논산시유림협의회가 주관해 올해로 7년차 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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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행사에 참관한 한 노인은 논산시 유림협의회가 관내 각급 사회기관단체장에게 초청장을 보낸것은 아니나 전래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재현해 경로효친사상을 진작시키고자하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을 이끌어가는 시의회의원 및 기관단체장의 모습이 단한사람도 눈에 띄지않는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하고 내년행사부터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앞장서 기로연 행사에 참여하는것이 바람직할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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