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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1일 대강당에서 관내 양봉연구회(회장 이기찬) 회원등 희망 농업인 1백2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산업화를 모색하는 양봉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양봉산업 심포지움은 최근 수년 동안 유래 없는 벌꿀생산 감소와 이상 기온변화등 복잡한 환경 변이에 따른 심각성을 극복하고자 논산양봉연구회원들의 의견이 개진되어 반영되었다.
한국양봉학회 전임회장을 역임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인 장영덕 박사는 “양봉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현행 양봉산업의 문제점과 전망, 극복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산림과학원 정헌관 특용수 연구과장은 자꾸만 채밀(採蜜)이 어려워 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아카시아를 대신할 수 있는 “기능성 벌꿀생산을 위한 밀원조성”이라는 주제를 발표, 새로운 밀원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강사로 나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박상구 박사는 “시설 내에서 딸기화분매개 꿀벌의 필요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화분매개용 투입벌의 표준화와 건전화의 유용성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번 심포지움에 참석한 논산양봉연구회원들은 양봉발전토론회를 통하여 논산시의 양봉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나갈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