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포인트 활용 영어발표, 수상자 해외 배낭여행 인센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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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임헌용)은 7일 교육원 소강당에서 그 동안 틈틈이 익힌 영어실력을 뽐내는 ‘제7회 영어 Presentation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능력을 높이고 학습의욕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영어 Presentation 경연대회에는 13명의 참가 공무원들이 준비한 내용을 7분 동안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영어로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이 3분 동안 발표한 내용이나 소속 기관에 대해 질의한 후 참가자들이 다시 영어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동안 연마해온 수준 높은 영어구사로 참관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는 공주대학교의 Ms. Sandy Radke(샌디 래드키), Mr. Rob Peters(랍 피터스), Mr. Charles Lareau(찰스 라루) 등 3명의 원어민 강사가 맡았으며, ▲발표능력 25% ▲발음 25% ▲내용 20% ▲질문에 대한 대답능력 30%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연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은 도지사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 120만원, 70만원 상당의 해외배낭연수비를 상금으로 수여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발표대회에서 임헌용 공무원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세계가 하나인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며 “발표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영어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충남도정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영어 Presentation 경연대회가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수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국제어인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소속 시・군을 영어로 소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작은 기여를 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