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촌진흥청 주관 제3회 전국 짚풀공예품 공모전 평가 대상 - 농촌노년지도마을에서 시작 10년만의 외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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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양촌 신흥리 박준식씨 전국 짚풀공예 대상 영광
- 농촌진흥청 주관 제3회 전국 짚풀공예품 공모전 평가 대상
- 농촌노년지도마을에서 시작 10년만의 외출 성공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제3회 전국 짚풀공예품 공모전 심사결과 양촌면 신흥2리 박준식(73세)씨가 “장식용 항아리”를 출품 대한민국 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촌면 신흥2리는 지난 97년부터 농촌노년생활 지도마을로 선발, 농촌의 노령화 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등 모범적인 마을로 이미 알려져 있는 상태로 이곳 어르신 7명은 농업기술센터 기윤수 생활지도사의 끈질긴 지도와 노력의 결정체로 제3회 전국 짚풀공예품 공모전에 응모한 결과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 어르신의 활기찬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짚풀 공예품의 발굴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상품화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한『제3회 짚풀 공예품 공모전』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논산시 양촌면의 박준식씨가 출품한 “장식용 항아리”가 대상에 선정 되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53종 95점이 접수되었으며 짚풀생활사박물관 인병선 관장, 신바람예술학교 진용근 대표, 강화군농업대학 한명자 교수, 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 오승영 과장 등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1월 7일~8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평가회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9일~12월 1일 열리는 2007 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전시활동과 홍보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공모전을 거듭할수록 농촌어르신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량 출품되어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이 상향평준화 되었고, 이에 농촌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위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아울러, 보다 창의적인 주제선정과 작품개발을 위해 농촌지도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 오승영 과장은 “짚풀공예품과 소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 개발하여 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기존 수상작품의 전시 및 보관 시 훼손이나 분실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박물관 등과 연계한 상시 전시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모전의 개최를 통해 전통적인 농경문화에 기반을 둔 짚풀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조명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농촌어르신의 소일거리 창출과 여가활동으로 적절한 신체활동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9개 장수마을과 농촌노년지도마을 어르신 4십여 명을 초청해 11월 7일 농촌진흥청으로 출발, 대상의 기쁨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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