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오후 7시 30분 쌘뽈여고 대강당에서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초청 제4회 시낭송의밤 .외부인사 초청없이 1,2학년 학생 교사 500여명 도종환 시인의 강론, 학생들의 시낭송과 함께 가을…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논산쌘뽈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접시꽃당신"의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의밤 행사가 개최됐다,
쌘뽈여자고등학교의 시문[詩文] 동아리 "책고갱이"가 네번째 마련한 이날 시낭송의밤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없이 고등학교 1,2학년학생과 양성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등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1학년 최윤형학생의 가야금연주"침향무"
오프닝 순서로 고등학교 1학년 최윤형 학생의 "침향무" 가야금 연주와 2학년 김민지,1학년 김슬기 임다은 학생등이 아름다운 영상음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세상에 티끌같은 나하나""내가 사랑하는당신"등을 낭송 하면서 넓은 대강당은 가을 밤의 시정으로 흠뻑 빠져 들었다,
시는 사람의 맘을 움직이는 가장큰힘!을 강조하는 도종환 시인
학생들의 시낭송도중에 행사장에 도착한 도종환 시인은 인삿말을 겸한 강론을 통해 시한편을 쓰고나면 세상모든것 다얻은것 같았던 문학청년기의 일화들을 소개하고 시[詩]는 사람의 맘을 움직이는 가장큰 힘이며 적어도 일주일에 두어편의 시를 접하는것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가장좋은 방법일것이라고 시예찬론을 펼쳤다
학생들에게 시의 세계를 강론하는 도종환 시인
이날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이기도한 도종환 시인과 함께한 학생들은 학문탐구의 연장 선상에서 "책고갱이"동아리가 네번째 마련한 이날 시낭송의밤 은 책갈피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웠던 작가와의 실체적인 교감을 통해 문학세계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기뻐했다,
양성순 교장[좌에서두번째]]
한편 이날 행사에 학부모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한 한 학생의 어미니는 문학의 새 쟝르로 자리매김한 시낭송행사가 시민일반에게도 접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