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곡왕주의 복문자막걸리는 외국인의 별도 평가에서 인기상도 함께 수상- 전통주 18개 시상중 복분자막걸리, 쌀막걸리, 명인홍삼주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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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자랑하는 전통명품주가 전국품평회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 했다.
도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세계술문화박물관(관장 이종기)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전통 명주를 가리는 ‘2007 한국 전통술 품평회’에서 충남도가 출품한 전통명주중 3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의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탁주 12, ▲청주·약주 20, ▲과실주 22, ▲증류식소주 7, ▲기타주류 18개 등 5개 부문에서 79개 주류가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주류분야 품평전문가 60명이 담당하였으며 특히 이 중에는 국내・외 포도주 감정전문가인 소믈리에(sommelier)도 다수 참여했다.
충남도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된 11개 주류(탁주 3, 청주・약주 3, 과실주 2, 기타 전통주 3)를 출품하여 총 18개 품목의 우수상중에 3개주류가 4개의 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충남 입상내역은 ▲탁주부문에서 복분자막걸리(논산 가야곡왕주)가 금상, 천안쌀막걸리(천안양조장)가 은상, ▲청주・약주 부문에서 명인홍삼주(유피시스템(주)금산인삼주)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논산 가야곡왕주의 복문자막걸리는 외국인의 별도 평가에서 인기상도 함께 수상하여 충남도가 출품한 품목이 전체 4개 부문에서 수상해 전통주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체부문에서의 대상은 청주・약주 부문인 전라북도의 황진이주(농업회사법인 참본)가 차지했다.
전통주 품평회의 시상은 오는 10월 31일 서울 양제동 aT센터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서 파워브랜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는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되고, 2007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특별 전시되며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며 참여 지원도 받게 된다.
또한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 홍보망을 통한 해외 홍보와 국내 백화점·할인점 등에 홍보물 제작·배포, 정부기관 등에 우선구매 협조 등 소비촉진 홍보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전통주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농산물의 새로운 가공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상품판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으며 더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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