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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 궐리사 추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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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10-10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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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의 알자들 실수 연발,,향로받침대 없이 제례 시작 임시장 지적에 부랴부랴,,준비,,알자가 초헌관 인도해야함에도 순서바뀌고 어수선한 모습 연출,,향교서원 춘향제 석전제 제례담당 젊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 20호로 지정된 노성궐리사 [재장;양철야]는 10월 10일 오전 11시 임성규 논산시장,김남오 노성면장 을 비롯한 지역유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임성규 논산시장,아헌관에 김명규 전 연산향교 전교,종헌관에 공광열 씨가 맡아 제례를 집전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이날 제례봉행전에 가진 인삿말에서 논산시 관내 향교 서원 등 유교사적 가운데 노성궐리사의 주변환경이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데 대해 양철야 재장등 지역유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교의 시종[始宗]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궐리사의 주변경관 관리를 위해 시는 1억5천만원의 조경예산을[ 2008년 편성] 지원 할것이라고 밝혀 행사에 참석한 지역유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노성 궐리사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공자(孔子)의 영상을 봉안한 영당(影堂)으로 기와로 된 정면 3칸, 측면 3칸, 면적 약 1,564㎡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궐리는 노나라의 곡부(曲阜)에 공자가 살던 곳을 본떠 지은 이름이다.

원래 1687년(숙종 13) 송시열(宋時烈)이 궐리사를 건립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716년(숙종 42)에 권상하(權尙夏)·김만준(金萬俊)·이건명(李健明)·이이명·김창집(金昌集) 등 제자들이 노성산 아래 궐리촌(闕里村:현 위치의 서쪽)에 궐리사를 건립하고 이듬해에 공자의 영정을 봉안하였으며 1791년(정조 15)에는 송조5현(宋朝五賢)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1805년(순조 5) 관찰사 박윤수(朴崙壽) 등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중건 당시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일명 춘추사(春秋祠)라고도 한다. 궐리사는 강릉·제천·오산에도 있었으나 현재는 이곳과 오산에만 남아 있다. 유림에서는 선인들을 높이 받들고 가르침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初丁日)에 모여 석전(釋典)을 봉행하고 있다.
 
 
 
 
 
 
 
 
 
 
 
 
 
 
 
 
노성궐리사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1687년에 송시열이 건립을 추진하였고, 권상하 등 송시열의 제자들이 1716년에 노성 이구산에 세웠다. 그후 중국에 가는 사신 편에 공자의 영정을 부탁하여 숙종 44년에 봉안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791년에는 송조 오현의 영정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05년 관찰사 박윤수 등이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현재의 규모는 당시 규모보다 축소된 것으로, 일명 춘추사라 한다" 그러나 이 설명에는 여러가지 오류가 있다. 노성 궐리사가 건립된 것은 1716년이며 이 때 이름이 " 孔夫子眞像祠宇 " 또는 尼山縣孔子影堂"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 공자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시작하였다. 이 공자 영정은 相國 李慶億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구해온 것이었다. 이후 이 영정은 제천 현감 윤렴을 거쳐 이흥주에게 전해졌는데 이흥주는 횡성에 공자 영당을 건립하려다 뜻을 못 이루고 다시 공자 후손을 만나 노성(당시 니산현)에 영당을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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