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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돌 한글날 가족과 함께 한글을 나눠요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려운 중국의 한자를 끝도 없이 만들어내며 배워야 했던지 우리에게 맞지 않는 언어를 받아들여 우리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한글이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기쁜 일인가!
충청남도에서는 훈민정흠 반포 제561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온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한글사랑」,「나라사랑」,「충남사랑」의 의미를 담아 천안에 있는 충남학생회관에서 10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경축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경축식은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기관 단체장, 교육계, 한글학회,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의 도민을 모시고 충남예술고 관현악단의 연주와 천안시립합창단의 합창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글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약 40여분에 걸쳐 진행하게 되며
한글날 경축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전 가구·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 및 전국 고궁·능원 무료 개방 및 지역별 향토문화예술제 등 각종 경축행사를 실시하여 전국적인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청소년들의 한글사랑과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각급 학교별 실정에 따라 한글관련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글날을 온 국민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경축일로 진행된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지난 10월 1일『국군의 날』부터 10월 9일『한글날』까지 9일간 전 도민·전 가정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도 한글날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