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강바람 살랑이는 강경 포구 일원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4 년도 강경젓갈축제, 1일차인 17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임장식 논산시 어르신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황명선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12개 농축신림 조합장 및 유관 기관단체장 시민사회 대표 시민등 수천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양철야 논산시유림협의회 회장 이재성 백제병원장 김영달 전논산시의회의장 박영자 전 논산시의회의장 도승구 시민소통위원장 , 이정호 민주평통논산시지회장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 이찬주 주민자치위원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등 지역의 원로 들이 대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식전 공연에 이은 개막식에서 나경필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개막선언에 이은 강경젓갈을 활용한 젓갈김치담그기 퍼포먼스, 강경의 아름다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불꽃쇼’가 현란하게 펼쳐져 수천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말에는 과학이 숨어있다. 고구마에 있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젓갈의 짠맛을 배출해주고, 고구마와 젓갈이 가진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융복합되어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것”이라며 “이렇듯 논산은 항상 융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행정으로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경젓갈은 지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등에 수출했으며, 계속해서 수출 판로를 넓혀나갈 것이다”라며 “노을과 갈대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강경에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한 황명선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강경젓갈의 명성은 새우젓과 다양한 젓갈류를 건강을 지키는 저염류 숙성 발효 기술로 빚어낸 강경 젓갈 상인들이 빚어낸 젓갈의 명품성에 있다며 젓갈 상인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
축제장 곳곳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으며, 논산시농특산물 홍보 전시 판매관을 통해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과 논산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축제 첫날임에도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비빔밥 퍼포먼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한‘젓갈삼합레시피 경연대회’에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강경젓갈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양념젓갈&고구마 퓨전요리 체험, 젓갈 김치담그기 체험, 젓갈고구마 비빔밥 체험 등은 축제 기간 4일 동안 매일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 내 판매장에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