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효행대상 후보자 17명 공모…총상금 1억원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제26회 가천효행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총상금은 1억원이며 가천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효행교육상(학교·교사), 다문화도우미상(단체)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 17명을 뽑을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1천만원을 주고,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할인과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신청·참여' 항목을 이용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가천문화재단에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인천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시점을 계기로 제정됐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천효행대상은 참된 효를 실천한 이들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효 사상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1999년 1회 시상 이후 지난해까지 313명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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