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시대와 후세가 길이 공유해야 할 공적 자산인 그의 무사심 일류국가주의와 무소유 대기업가정신을 파란만장한 20세기 한국사의 거울에 비춰보며 그 가치를 평가하고 그 의의를 되새긴다. 저자 이대환 소설가가 처음 집필을 시작한 후 16년 만에 주인공의 서거 5주기를 맞아 장정을 완주했다.
‘박태준 5주기’를 맞아 새로운 장정으로 다시 나온 『박태준 평전』은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박태준의 마지막 계절>을 비롯해 2004년 여름부터 그의 타계까지 ‘황혼의 30여 계절’을 증보하고 기존 평전의 군데군데를 보완하면서 문장도 더 손질한 것이다. 증보와 보완은 2004년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진 주인공과 저자의 대화, 저자의 주변인물에 대한 추가 인터뷰를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
또한 책머리에 놓은 작가의 에세이 <내 영혼에 남은 거장(巨匠) 박태준>에서는 주인공과 저자의 각별한 인연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의 부피는 기존 856쪽에서 1032쪽으로 불어났다.
목차
작가의 말 | 내 영혼에 남은 거장(巨匠) 박태준
프롤로그
식민지 아이, 지배자의 땅에 서다 1927~1945
사선을 넘나드는 청년장교 1945~195
부패의 늪을 건너며 1953~1961
경영수업 1961~1965
황무지의 개척자 1965~1969
우향우의 기적 1969~1973
신화의 완성 1973~1979
울타리 되어 광양만 가기 1979~1981
바다에 그리는 꿈의 설계도 1981~1985
한국 사학의 새 지평을 열다 1970~1985
영광의 계절들 1986~1989
철의 용상에 하루만 앉다 1990~1992
4시간 담판, 유랑의 4년으로 1992~1997
‘겡제’는 가라, ‘경제’가 왔다 1997~1998
‘정축국치’를 넘은 뒤 1998~2000
에필로그 2001~2011
왜 나는 박태준 평전을 쓰는가
박태준 연보 더보기
책속에서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회사의 종자돈이 조상들의 피의 대가였다는 사실입니다. 대일청구권자금, 그 식민지 배상금의 일부로써 포철 1기 건설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친 제철보국과 우향우는 한층 더 우리의 가슴을 적시고 영혼을 울렸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포스코에 요구되는 고도의 윤리의식이 나옵니다.
박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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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6년 12월 15일자 '잠깐독서'
저자 및 역자소개
이대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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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영일만 바닷가(현 포항제철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흐름회’ 백일장에서 받은 상장의 ‘한흑구’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과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학 4학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주관 장편소설 현상 공모에 당선해 소설가로 출발하고 졸업과 함께 귀향하여 십여 년간 교사와 대학 강사로 교편을 잡았으며, 1989년 선배들과 포항지역사회연구소를 결성하고 종합지 《포항연구》를 창간해 통권 55호까지 발행했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을 좋아하고, ... 더보기
최근작 :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정영상문학전집 : 감꽃과 주현이>,<청년의 꿈 박태준> … 총 28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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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다시 시작하는 투자>,
대표분야 : 책읽기/글쓰기 13위 (브랜드 지수 18,50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8위 (브랜드 지수 55,206점), 에세이 51위 (브랜드 지수 13,487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무사심 일류국가주의·무소유 대기업가정신은 어떻게 실현되는가?
완결판 『박태준 평전』은 그 길이고 그 실체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박태준의 마지막 계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12월 13일, 세계 최고의 철강인 박태준이 영면에 든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그때 그의 부음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선 범사회적 추모의 행렬을 이루게 했다. 『박태준 평전-세계 최고의 철강인』은 우리 시대와 후세가 길이 공유해야 할 공적 자산인 그의 무사심 일류국가주의와 무소유 대기업가정신을 파란만장한 20세기 한국사의 거울에 비춰보며 그 가치를 평가하고 그 의의를 되새긴다. 저자 이대환 소설가가 처음 집필을 시작한 후 16년 만에 주인공의 서거 5주기를 맞아 장정을 완주했다.
한국 산업화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 철강신화를 이뤄낸 박태준. 그럼에도 그는 집 한 채 남기지 않은 청렴의 리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