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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날 내 나무를 갖는다
뜻 깊은 날 내 나무를 갖는다
- 내 나무 갖기 생활화로 미래의 숲 조성 -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구삼회)는 도민 누구나 각종 축하 기념일에 내 나무를 가질 수 있도록 내 나무 갖기 의식을 의례(儀禮)화, 풍습(風習)화 한다고 밝혔다.
내 나무 갖기 의식으로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며 내 고향 충남사랑 정신으로 승화시켜 ‘미래의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는 내 나무 갖기 확산으로 미래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까지 은행나무 등 10수종 5,000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 나무 갖기 참여는 개인, 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등 누구나 연구소로 전화(041-850-2635~7)나 팩스(041-850-2696)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수종이나 장소는 신청자와 사전 현지 협의를 통해서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기술 컨설팅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나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면서 대대로 건강한 숲을 조성 할 계획이다.
미래 숲 조성은 연 평균 500본씩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되, ▲1단계는 2010년까지 공무원, 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인, 양묘협회 회원)중심으로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2~3단계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추진한다.
참여자에 대한 혜택으로는 내 나무에 대한 기념내용 등을 기록한 표찰을 부착해 주고, 연구소내 자체 이벤트 행사에 우선 초청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확대와 숲에 대한 교육참여 기회 등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언제든지 연구소를 찾아가 내 나무에 비료주기, 가치치기, 풀베기 등의 관리 작업을 스스로 체험함으로써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참여자와 연구소간 유기적 관계 유지를 위하여 사계절중 행사 추진이 가능한 시기에 휴양림 탐방, 나무이름 맞추기, 야생화 심기, 봉선화 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도민과 더불어 내 나무 갖기 참여 확대로 조성한 미래의 숲 조성은 ‘푸른 충남 가꾸기’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강한 충남 구현과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