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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의 반대말이 무엇일까? 이것은 그 사람의 아이큐에 따라 제각기 대답이 나올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에게 영어로 물을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물(water)라고 대답하면 감정지수(emotional quotient )가 두 자리, 자기 자신(Self)라고 말해야 세 자리이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가 두 자리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주장하는 것은 셀프코칭이 어렵다면 매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중이 제 머리카락을 깎는 것같이, 그리고 의사가 자기 아들을 수술하는 것같이, 또한 남편이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것같이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슨 일이 생기면 카운슬링이나 컨설팅을 받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코칭은 카운슬링이나 컨설팅과 달리 자기 삶에 대해서도 활용이 가능한 유익한 스킬이다.
셀프코칭(Self Coaching)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를 코칭하는 것을 의미한다. 셀프코칭에 대해 이희경은 이렇게 말한다. 셀프 코칭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다. 셀프 코칭의 결과물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재’이다. 셀프 코칭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여 현대사회의 변화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생이 우리에게 꼭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당신은 누구인가?”(Who are you)이고, 이와 못지않게 이어지는 중요한 질문은 바로 “당신은 왜 사는가?”(What do you live for)이다. 이 이유에 대한 답은 제각기 다르다. 그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삶의 가치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에 따라서 삶의 목적이 크거나 작을 수 있으며, 깊거나 낮을 수도 있으며, 높게 평가되거나 낮게 평가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셀프코칭에서 가치관은 다른 이를 평가하는 척도가 아니다. 가치관은 우리 삶이 가지는 기본적인 신념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다. 셀프코칭에서 가치관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들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가장 잘 묘사하는 특성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셀프 코칭스킬을 가지고 본인에게 적용해 보면 우리의 삶이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다는 단계적 원리를 리더의 결정적 한마디는 셀프코칭을 말하고자 한다.
먼저 모든 사람은 불안전하며 불안을 느끼고 산다. 이것은 인간이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성장하면 할수록 이러한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고 살아야 하는지 모른다. 어린이보다 어른이 더 걱정하며 산다는 것은 이를 입증해준다. 그러나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염려는 코칭을 통해서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고는 그러한 감정보다 앞선다. 때때로 우리는 경험적으로 이유 없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불안과 공포가 엄습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이러한 감정적인 상태보다는 우리의 생각이 어떤가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적이 많다. 사실 우리가 감정이 아니라 사고가 우리에게 더 먼저 작용한다고 느끼게 된다면, 우리가 감정에 무능력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염려스런 감정들은 삶을 통제하는데 잘못 이끌어 간다. 불안감이 올 때에 우리는 무능력하게 대응하며,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감정의 문제는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매우 중대한 문제로 우리에게 인식된다. 실망은 삶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마저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통제한다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 착각이다. 불안감은 우리를 손쉽게 상처받도록 하며, 본능에 자신을 맡기게 한다. 그러나 여기서 주어지는 것은 일시적 위안이며, 이것으로 삶을 통제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삶의 통제보다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더 높이는 것이다.
끝으로 좋은 셀프코치은 동기부여를 잘한다. 세계에서 최고의 코치는 가장 좋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자이다. 우리는 기술이나 환경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동기가 없다면 실망스런 결과를 갖게 된다. 셀프코칭에서 동기부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는 항상 더 좋은 것을 느끼기 위해서 음직이게 되는데, 동기부여는 이러한 도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전할 수 힘을 준다. 셀프코칭의 도구들은 우리 자신에게서 더 좋은 것을 끌어 내오기 위한 수단들이다. 그래서 좋은 태도이며 또 다른 하나는 적절한 동기이다. 그것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코칭스킬이 들어 올 때에 그 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만들고, 특히 동기가 따라올 때는 노력에 비해 더욱더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셀프코칭 스킬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꾼다면,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글/이 창 호(李 昌 虎 46세) 교육학박사/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 스피치지도사 국내 1호/국제라이프코치인증협회 대표코치/ (근간)라이프코칭 ‘도움’ 저자 www.speech.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