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논산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황명선 의원이 6월 4일 오후 5시 금산군과 계룡시에 이어 논산시를 방문.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논산시정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날 논산시청 2층 시장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백성현 시장의 안내로 시장실에 들려 가벼운 차담회를 갖고 안부인사를 나눈 뒤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영관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사업부서장들로부터 논산시가 추진하는 25년도 주요사업 추진 계획과 소요 예산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 했다.
황명선 의원은 자신이 논산시장 재임 중 함께 호흡 했던 시청 간부단과 국회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비서진과의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고 논산시가 서울 등 중앙부처와 적극 대응 해 나갈 수 있도록 논산시 파견공직자가 자신의 의원실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황명선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논산시와의 정책 협의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총선에서는 각기 경쟁관계에 있던 백성현 시장과 황명선 의원 간 법정으로 비화되는 일련의 다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황명선 의원 백성현 논산시장 두사람이 결국은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화합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기대에 부응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총 6개 부서에서 담당하는 12건의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이에 따르는 총사업비는 3,538억 원으로 이 중 국비 소요액은 1,699억 원이다. 시는 속도감 있는 사업수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내년에 91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낸다는 목표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중 한사람으로 분류되는 황명선 의원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당의 전국 조직을 총괄하는 조직 사무부총장의 중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