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인 국민의힘 공관위가 22대 총선 공천과 관련 논산,계룡 ,금산 지역구를 박성규 예비역 대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두사람의 경선 지역구로 발표함에 따라 컷오프당한 박우석 전 당협위원장 등 예비후보들이 21일 낮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석 전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가 어떤 이유로 논,계,금 지역구 공천자 선정과 관련 김장수 박성규 두사람간 경선 지역으로 정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중앙당 공관위는 경쟁 예비후보들 모두가 이에 승복할 수 있는 심사 기준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석 전 위원장은 이번 공관위의 결정은 지지율 상위권 후보를 일괄 배제 하고 지지율 합계 10%도 안되는 중위권 2명을 경선대상자로 지정 한것은 특정인의 공천을 위해서 2자 경선으로 [타지역은 4명까지 경선] 유도한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지금 추천된 후보로는 누구라도 본선필패가 불보듯 뻔해 이에 실망한 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시작됐다고 주장 했다.
그는 또 만일 공관위가 공천 심사에 응한 여타의 예비후보들이 납득할 만한 석명을 내놓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을 포함한 8명의 예비후보들 중 지지도가 가장높은 후보 한사람을 무소속으로 입후보 시키고 그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석 전 위원장은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전후해서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이 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비추어 보더라도 중앙당 공관위의 이번 결정은 당을 사랑하는 애당동지들이 필승의 카드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같은 결정은 당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애당심의 발로에서 비롯됐으며
그렇게 당선된 후보자나 예비후보들은 당선과 동시에 국민의힘에 복당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