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원 3선에 부의장 의장을 역임하고 도의원 3선에 부의장을 역임한 논산 지방 의정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는 송덕빈 전 도의회 부의장이 이재명 더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육사 안동시 유치 공약발표에 발끈하고 나섰다.
송덕빈 전 도의회 부의장은 2월 7일 굿모닝논산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위의 간성을 육성하는 육군사관학교 이전부지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삼군사령부와 국방대학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시가 최적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왔고 충남도와 논산시가 이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난 설날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사의 안동시 유치를 경북도에 대한 7대 공약에 포함시켜 발표한 것은 어불성설이며 도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망발이라고 맹비난 했다.
송덕빈 전 도의회 부의장은 일국의 대통령 후보로서 그런 무모하고 즉흥적인 공약남발 행위가 실현 가능성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그동안 국방의 이름으로 헤일 수 없는 고난과 아픔을 겪어온 논산 시민들로서는 매우 충격적이며, 이는 논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 그에 대한 항의의 한 방편으로 삭발 농성을 펼 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월 10일[목]오후 2시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쉼터 공원에서 자신이 속한 국민의힘 당원들과 함께 삭발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송덕빈 전 도의회 부의장은 일찌기 국방대 이전문제가 난항을 겪을때도 당시 김형도 논산시의원 등과 함께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삭발 농성을 펄치는가하면 도의원 재임중에는 육군사관학교 논산이전의 명분과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주력 하는 등 육사 논산시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터여서 이날 송덕빈 전 도부의장의 삭발농성의 파장에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