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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 [君舟民水]재주복주 [載舟覆舟]
  • 편집국
  • 등록 2024-05-02 12:07:04
  • 수정 2024-05-02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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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의  70%를 얻어  당선된  전남  모  지역 군수,,,  민주당  후보들이    거대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지만   오랜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P 군수는 생각 보다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자   인구소멸도시로 분류된 지역을 일으켜 새우려는   열의가  대단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던   공직자 출신    민간 참모   한사람이   고용인원이 300명에 달하는  기업을   유치하자며   환경   관련  기업을 소개했다.


 광주시내와  인접한 지역에서  20년 이상  공장을 가동해온 이 업체는  의료폐기물 소각 업체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오면서  외지로의  이주를  비밀리에   추진해오던 터였고    그런 와중에   이 군수의  측근인 P 씨가  거간꾼으로  등장한 것이다. 


 군수는   일자리기 수백개  생기고  세수도 증대 되는데다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운  P T씨에게  보답  한다는   생각  까지  섞어서  일사천리로   공장 유치를    허가 해 주었다.


 P 씨는 공장 부지 몰색에서  부터  시작해   이 공장의  인허가에 까지 깊숙이  관련  , 상당한   이권을 챙겼고  이 기업은  P 씨를  고문으로 위촉  월  1.000만원 씩을  주기로  하고   채용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공장이  이주를  하고자하는 지역의  주민들은   이 공장이   환경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 다는 사실을 모르고  비싼 값에   땅들을 팔긴 했지만    의료 폐기물  공장 가동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심각한   독극 물질이 발생하고   토양 또한   심각한 오염이  될 수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면서  집단적으로  만원을 제기하면서   반대 투쟁을  벌이며  심지어   군수  소환제까지 들고나와    난리  법석이다.


 이지역 주민들이    문제의   의료  폐기물 공장 인허가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가진   반대 투쟁  집회에서  한 지역의  원로는   "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성나면  배를 뒤집기도 한다면서  주변의   간악한   모리배  에게  현혹된  군수는 정신차려라고  일갈 했다고 한다  귀추가 주목된다,


 


군주민수   재주복주 [ 君舟民水. 載舟覆舟]


'백성은 강물이며, 임금은 강물 위에 떠 있는 배'라는 뜻으로, '강물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이는 국민이 한 나라의 지도자를 세울 수도 물러나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뜻의 ‘주권재민(主權在民)’을 나타낸다. 군주민수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한자성어로는 ‘군주인수(君舟人水)’, ‘재주복주(載舟覆舟)’, ‘서인해정(庶人駭政)’ 등이 있다. 

 

군주민수의 출전은 ≪공자가어(孔子家語)≫ <오의해(五儀解)>이다. 이에 따르면 공자(孔子)가 노(魯)나라의 임금인 애공(哀公)에게 “무릇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합니다. 임금께서 이것을 위태롭다고 여기신다면 무엇이 위태로운 것인지 알고 계신 것입니다.(夫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所以載舟, 亦所以覆舟, 君以此思危, 則危可知矣.)”라고 말한 데서 유래한다.


이러한 내용은 이후 ≪순자(荀子)≫ <왕제편(王制篇)>에도 다음과 같이 인용된다. “백성이 정치에 편안해한 뒤에야 군주도 자리가 편안하다. 전하는 말에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물은 배를 뒤집기도 한다.’가 있는데, 이를 두고서 한 말이다.(庶人安政, 然後君子安位. 傳曰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此之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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