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서원[연무,강경,채운 ]의원이 논산시 관촉사거리 부터 농어촌공사 구간까지의 벗꽃가로변 농업용수로 [구거]를 복개 명품 가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중심도심지역 시민들의 민원에 대해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논산시 주무부서 및 구거의 관리청인 농어촌공사와 즉각 협의에 나서겠다고 화답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14일 오전 현장을 방문한 서원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구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시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산책과 운동을 위해 즐겨찾는 약 300미터의 구간을 가로공원으로 조성해 줄것을 구하는 민원을 접했지만 지역구 의원 [구본선 ,김진호 ,박승용] 을 제쳐놓고 해당민원에 접근한다는 것에 심적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잇딴 시민들의 민원에 현장 답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서원 의원은 잘 꾸며진 시민공원과 운동장을 찾는 구 도심지역 시민들이 거쳐가는 관촉로 양 주변의 인도 옆으로 흐르는 농업용수로는 하천이 아닌 농번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단순기능의 구거인 점을 들어 복개 해도 하등 문제될것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하게 됐고 현재 계룡리쉬빌 앞 농경지가 언젠가 도시개발이 될 경우를 생각하더라도 물길을 돌릴 수 없는 한 농어촌공사와 협의 약 300미터 길이에 폭 3미터의 구거를 복개하고 시민체력증진을 위한운동기구나 편의시설을 설치 걷고 싶은 가로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서원 의원은 앞으로 문제의 농업용수로 옆 농경지에 대한 도시개발이 촉진 될 경우를 생각 하더라도 어떤식으로든 변화는 주어져야 될것으로 본다며 농어촌공사와 논산시 간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토지매입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생각보다 적은 예산으로 시민들의 만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미려한 공원 하나를 조성할 수도 있겠다고 주장 했다.
서원 의원은 또 초대 논산시장을 지낸 전일순 시장 재임 중에 관촉사 주변정비사업 개발 계획을 수립 했으나 후임 시장들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상당한 용역 예산을 들여 구워낸 그 사업 계획서는 현재 시청 서고에 잠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차제에 논산시 제1경인 관촉사 주변 정비사업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한편 논산시 연무읍 출신으로 3-4대 시의원을 지낸 서길석 전 의원의 뒤를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민주당 공천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서원 의원은 깔끔한 처신에 시정과 관련한 예리한 비판과 함께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대의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한편 초대와 2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논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서평석 전의원은 서의원의 5촌 당숙이기도 하다 .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