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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단체장협 성일종 의원 막말에 반발 사과 촉구 요구 성명
  • 편집국
  • 등록 2021-09-25 11:55:51
  • 수정 2021-09-27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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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세로 태안군수 향해 "내가 가세로 죽여버릴 거야. 이 XX 한 것도 없다" 막말에 반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9월 24일, 성명서를 통해 “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을 무시하고 군수를 선출한 지역민을 모독한 성일종 의원의 행태에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가세로 태안군수는 9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일종 국회의원이 한 언론인과의 통화에서 자신을 향해 “가세로는 ‘가’자도 걸치지 않았다. 내가 가세로 죽여버릴 거야. 이 XX 한 것도 없다”고 발언한 사실을 공개하고, 성일종 의원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 국회의원이 지역의 기초단체장을 모독한 사건에 대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성일종 의원의 발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무시하는 중앙정치 중심의 구시대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정부 공직자들의 노력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 특히 “주민이 선출한 군수를 향해 막말을 하는 행위는 지방정부의 구성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점도 강조했다.


○ 이번 사건에 대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국회의원의 기초지방정부에 대한 폄훼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당사자의 공개사과를 촉구했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의 노력이 존중받는 공정한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

기초지방정부에 대한 국회의원의 폄훼 발언에

사과를 촉구합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무시하고 군수를 선출한 지역주민까지 모독한 성일종 의원의 행태에 사과를 촉구합니다.


성일종 의원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포함된 것과 관련, “가세로는 ‘가’자도 걸치지 않았다. 이 XX 한 것도 없다”며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성 의원의 발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무시하는 중앙정치 중심의 구시대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지방정부 공직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말이기에, 시군구 기초지방정부로서는 매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노력에 대해 언론이 보도한 것을 군수의 ‘혹세무민’으로 치부하고 특히 입에 담기 힘든 말로써 모독한 것은 기초단체장을 선출하고 지방정부 운영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까지 폄훼하고 모독하는 처사입니다.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냅니다. 모든 성과를 본인의 공으로 생각하고 타인의 노력을 비하하는 성 의원의 말 속에서 ‘성과는 남의 덕으로, 잘못은 내 탓으로 돌리라’는 격언이 무색해집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초지방정부 폄훼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당사자의 공개사과를 촉구합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의 노력이 존중받는 공정한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 9월 24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 표 회 장 황 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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