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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억대 매출 " 써니빌 "CEO로 우뚝선 송영철 , "꿈은 멀지 않다!"
  • 편집국
  • 등록 2021-09-12 13:18:29
  • 수정 2021-09-12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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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후보와는 오랜 교감 , 대선 필승 위해 몸던질것 , 차기시장 도전? 소이부답 [笑而不答]


약학박사 출신으로 논산2지구 도의원 3선에 연속 당선, 부의장 ,의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더할나위 없는 일꾼" 으로 평가받기도 했던 송영철 전 도의회 부의장이 민선 5,6기 논산시장 선거에서 연속 낙선의 불운을 끝으로 정치 일선과는 일정한 거리를 둬온 끝에 도의원 시절부터 "곁"을 나눠온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대선 출마와 함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어 지역정가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제일야당인 국민의힘 입당전에 이미 윤석열 지지를 표방하고 창당 움직임을 보이던 "다함께 자유당"의 충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했던 송영철 전 의원은 운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일군[一群]의 윤석열 지지그룹을 이끌고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 8월 30일 윤 총장이 자신의 선대 세거지인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명재 윤증 선생 고택을 방문한 일정에 가장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터여서 더 그렇다.


이날 송영철 전 의원은 당관계자들이 모두 윤증 선생 고택에서 윤 총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윤 총장이 노성면 장구리 팔송 윤황선생 묘역을 참례하는 자리에도 동행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0일 오전 굿모닝논산 기자가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에 위치한 농산물 1차 가공 및 수출업체인 [주] 써니빌을 찾았다.


이른 시간 임에도 자신의 집무실인 회사 대표이사실에서 기자를 맞은 송영철 대표는 그간 더러의 언론인들이 인터뷰를 요청해 왔으나 분주한 일정상 모두 거절해 왔다며 연거푸 두 번 시장선거 낙선 이후의 정치적 침잠 [沈潛]기로 볼수 있는 7년 세월의 소회를 밝혔다.


송영철 대표는 자신은 시민들이 세번씩 도의원에 당선 시켜주셨고 두번의 시장 선거에 나섰을 때도 2만7천표가 넘는 지지를 보내주신 성원을 한시도 잊어 본적이 없다며 지난 7년여의 세월 그 과분한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땀흘려 재배한 농산물 1차가공 ,수출 전문업체인 [주] 써니빌의 경영자로서 취임 당시 연 70억 매출 규모를 100억대로 신장시켜 오면서 가장 큰 보람은 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결국 일정한 부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일익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회사의 상시 정근직 16명을 포함해 선별 가공에 투입되는 4-50 여명의 회사원들이 " 자신이 받들어 섬겨야 하는 회사의 주인이다 "라는 사람중심 경영철학이 오늘의 " 써니빌 " 이 있게 한 최고의 성장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자신이 정치 일선과는 거리두면서 회사경영에 몰두하면서 얻은 최고의 경험이고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철 대표는 이제 우리 농업도 ' 생산과 가공과 유통 수출'을 일원화 한 통합경영의 길로 가는 것이 글로벌 화된 국제사회의 냉혹한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일수 있겠다고도 했다.


송영철 대표는 자신은 지난 7년여 동안 그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소홀했던 가정과 자신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들였다며 적어도 하루에 두 시간 이상은 독서에 몰두하면서 자시 충전의 시간을 갖는데 요즘은 서울대학교 송병락 교수가 펴낸 " 전략의 신 " 을 읽고 있는데 우리 시민들 모두에게 일독 할것을 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않고 있다가 윤석열 전 총장의 등장과 함께 송영철 대표의 정치적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봐도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 윤석열 전 총장과는 자신이 도의원 시절부터의 교감이 있었으며 윤 총장이 그간의 공정가치 구현을 위해 불의와 맞서 싸워온 면면들은 시대를 변화시키는 국민적 집단 지성의 열망과 합치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은 조선 성리학의 학문적 근간을 벼려온 광산김문의 사계 김장생 선생의 수제자이기도 한 우암 송시열 선생의 27대 직손으로 우암 선생이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곧을 직 [直] 한자를 대물려 언행의 기본으로 삼아 왔다며 그런 곧고 바른 정치를 위해 시대가 부른 윤석열 전 총장의 당선을 돕고 싶다고도 했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 이어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송영철 후보의 논산시장 출마설이 꿈틀 거리고 있는데 자신의 입장은 무엇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송영철 도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돕는 정치적 행보를 시작하면서 제일많이 받는 질문이라면서 지금으로선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여는 데 성심을 다할 뿐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만일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 그때는 어찌할 텐가 ? 라고 묻자 송영철 대표는 빙그레 웃었다. 소이부답 [笑而不答]인 셈이다.


시장 선거에 만일 나선다면 그간 유권자인 시민들과 소통이 뜸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었다.


송영철 대표는 공자의 가르침 중 "군군신신부부자자 [君君臣臣父父子子]"라고 한마디 했다.선문답으로 비쳐질 법 했다.


송영철 전의원은 자신은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자리 있는 자리에서 나름의 소임을 다해 왔다는 뜻으로 들렸다.


그는 또 말했다.


맹자의 가르침 중에 무항산 무항심 [無恒産,無恒心]을 들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팽개치고 무위도식 [無爲徒食]하면서 날이면 날마다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건네며 억굴 익히기에만 골몰하고 동정심이나 자극해 뭘 해보려는 행태가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과거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시민들 또한 그런데 현혹 될 리도 없을 만큼 우리시민들의 의식 수준은 매우 높다고 힘줘 말했다.


8년전 정치일선에 몸담았던 시절의 송영철 대표, 그후 정치적 야인[野人]을 거부하고 경영자로 우뚝선 오늘의 송영철 대표, 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할는지 무척 궁금해진다.


양촌리 들녂을 벗어나는 차장 너머로 서서히 황금빛을 향하는 들녂의 풍정이 눈에 띈다. 송영철 대표가 손흔들어 작별을 고한다 .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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