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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도 도의원 한국야쿠르트 떠나는 발길 되돌리고 전기안전공사 세종이전 차단 ?.
  • 편집국
  • 등록 2021-09-02 14:44:02
  • 수정 2021-09-04 18: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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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획처장 등 최고위 실무진 논산 도의원 사무실로 초치


▲ 논산시 화지동 낭낭미용실 인접해 위치한 충남도의회 민원 상담소

논산시 가야곡면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유제품 제조업체인 한국 야쿠르트 논산공장이 노후한 공장신축이나 시설 교체보다는 타지역에 있는 다른 공장으로의 이전 계획을 결정한 상태에서 한국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의 타지 이전으로 인한 논산시의 세수손실 ,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 야쿠르트 3자간 상생 방안을 제안해 끝내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의 잔류 결정을 이끌어내고 심지어 신제품 공장을 증축하고 일자리도 늘린다는 낭보를 전해준 충남 도의회 김형도 의원이 이번에는 세종시로의 이전 계획을 사실상 결정했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 남부지사의 이전 계획을 보류한다는 결정을 이끌어내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5일오전 논산시 화지동 낭낭마용실 옆에 위치한 충남도의회 민원상담소에 진객이 들어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실무 총책임자격인 최효진 기획처장 , 표정재 부처장이다.


한국 전기안전공사 본사가 나름의 경영효율성을 내세워 논산시 취암동에 소재한 충남 남부지사를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설에 발끈한 시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꿈틀 하고 있는 즈음이어서 이날의 만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사는 최고조에 달하는 분위기다.


김형도 도의원은 지난 7월 12일 전기안전공사 대전 세종 충남 본부를 방문 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부지사의 세종 이전 방침을 확인 하고 지난 8월 5일에는 국회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회담당역인 맹현식 차장을 만나 논산남부지사의 세종 이전설의 부당성을 지적한 터여서 이날의 협의 내용에 더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형도 의원은 최효진 기획처장에게 공기업의 경영효율성 측면에서 내인 고육지책일 수는 있으나 왜 하필이면 남부지사를 떼내 가려는 것이냐 묻고 날로 인구는 감소하는 상황에서 직원 37명의 남부전기안전공사가 논산을 떠날 때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하면 논산시민들의 저항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라며 남부지사를 세종시로 이전하기보다는 차라리 세종시에 새로운 지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효진 기획처장은 논산시나 시민을 대변하는 김형도 도의원의 걱정하는 부분을 십이분 이해 하지만 한국 전기안전공사는 회사운영의 경영효울을 극대화 하는 고육지책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도 도의원은 자신이 근래 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의 타지역 이전 계획이 확정된 상황에서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 야쿠르트 3자간 회동을 주선, 상생적 방안으로 도[道]와 지자체의 적극 지원을 담보로 끝내 논산 잔류 결정을 이끌어낸 사례를 들어 차라리 대전시에 소재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 대전 세종 본부를 논산시로의 이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형도 도의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만일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전 세종 충남본부를 논산으로 이전 한다면 이전에 필요한 부지 등에 대한 충남도와 논산시의 무상제공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역 제안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효진 기획처장은 자신이 본사의 실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지금 이자리에서 그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란 난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형도 도의원의 주장을 통해 논산시민들의 정서와 현실적 불이익 등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본사 의결 기구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9월 2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최효진 기획처장은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전화를 통해 문제의 남부지사 이전 문제는 " 이전 추진 보류 " 결정을 한것으로 이해해 달라면서 김형도 도의원이 제안 했던 세종 대전 충남 본부의 논산 이전에 대한 문제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와 관련해 김형도 도의원은 자신이 이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회담당관을 면담한 일이나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의 실무총책임자인 최효진 기획처장 등 일행이 도의회 논산사무소를 방문 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 및 협의에 나선 배경을 놓고 집권당의 재선의원으로 수석 최고위원을 지낸 김종민 국회의원의 강력한 지원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 남부지사의 세종시 이전은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맹현식 국회 파견관을 만나 전기안전공사 남부지사의 세종시 이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김형도 도의원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한국 야쿠르트 논산 잔류 결정에 대한 한국야쿠르트 본사의 입장을 확인 하기위해 한국 야쿠르트 김병진 대표이사와의 전화를 통해 사실관계를 문의한 결과 모두 사실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있다.


햔편 연무읍 출신으로 논산시의원 3선에 부의장 의장을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에 당선된 김형도 도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지역정가에서는 김형도 도의원의 논산상륙작전의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7월 12일 충남 대전 새종 본부장 면담 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김형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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