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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읍 사회단체 김종민의원 초청 간담회 ,소룡리 포 사격장 부사관 학교 이전 등 현안 논의
  • 편집국
  • 등록 2021-08-12 16:32:57
  • 수정 2021-08-13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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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마을 內 국방부 부지 공원 조성 사업 훈련소 측 무성의로 무산될 위기 주장도


연무읍 사회단체장, 지역발전 위해 ‘한 목소리’


- 김종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연무읍 단체장들의 모임인 연무읍사회단체협의회가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연무읍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휴일인데도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김형도 도의원, 서원 시의원, 김화수 노인회장, 박종상 이장단협의회장, 윤화중 새마을부녀회장, 윤석용 주민자치회장, 윤기형 번영회장, 윤여흥 연무농협조합장, 윤선미 연무읍장 등 전 회원이 참석해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종민 국회의원을 초청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가장 큰 핵심은 연무읍 소룡리 포 사격장 부사관 학교 이전과 사격장 방음시설 설치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 사격장설치반대 및 소음피해대책위원장인 소룡리 전정하 이장은 육군훈련소 소화기 사격장 소음 및 지하수 오염에 따른 주민 피해와 육군부사관학교 포 사격장 이전 증설시 소음피해 증가 우려를 지적했다.


또 마을주민들의 사전 동의 절차 없이 이전 사업 추진은 부당하며 옆 마을(양지리)에서 반대해 소룡리로 이전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사격장 소음과 토양오염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을 자체기금으로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검진결과 주민 피해 사실이 입증되면 국방부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상 이장단협의회장은 “연무읍은 지난 70년간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랜 기간 재산권 행사 제약, 지역 이미지 훼손, 소음피해·환경오염 등의 직·간접적 피해를 떠안고 있었지만, 국가안보라는 포괄적 가치에 대한 고려, 군인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그동안 인내해 왔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이번 기회에 훈련소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모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지길 바란다”며 “전체적인 문제 중 우선 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진 협상체결을 이루고, 훈련소와의 상생 협력을 문서화로 정립하고, 국방부와 협의, 예산확보를 통해 사격장 소음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연무읍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육군훈련소에 대한 연무읍민의 입장에 대해 현 훈련소장 취임 후 논산시와 훈련소가 함께 협의했던 많은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행복마을 內 국방부 부지 공원 조성 사업은 올 초 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됐고, 최근 협의가 이뤄져 설계까지 완료됐으나 훈련소 측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포함된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전임 훈련소장 재임 시절 협의가 이뤄졌으나 현 소장 취임 이후 사업이 1년간 지체되고 있고 미래사업과에서 조성 중인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 사업과 그 외 추진 중인 사업 역시 발목이 잡힌 채 지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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