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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장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지역주도형 그린뉴딜로 달성해야”
  • 편집국
  • 등록 2020-11-04 20:22:51
  • 수정 2020-11-04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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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기초지방정부중심의 그린뉴딜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지역주도형 그린뉴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4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홍장 당진시장),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그린 뉴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그린뉴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지역에서 이끌어내는 역동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앙-지방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의 ‘에너지분권과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관한 정부의 정책 방향’소개에 이어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역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과 사업을 제안하며 향후 과제와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은 ▲기후위기대응 관련 지방정부의 책임 및 권한 강화 ▲지역에너지전환 기금 조성 등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포괄적 재정지원 ▲중앙-지방간 공감대 형성 및 연계성 강화를 위한 ‘상설정책협의체’구성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기후와 환경 문제를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의 정책이야말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그린 뉴딜은 사회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녹색으로 전환하여 환경과 사람 간 포용적 경제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적 발전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그린뉴딜을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가 지역의 현장에 맞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실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기초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 양경숙, 김성환, 윤준병, 위성곤, 정필모, 안호영, 양이원영, 민형배 의원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엄태항 봉화군수, 서철모 화성군수,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항진 여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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