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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박우석 ,다시 긴 기지개켜라,, 우뚝 설것이다,
  • 편집국
  • 등록 2020-04-17 11:48:06
  • 수정 2020-04-22 1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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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인여천[事人如天] 일목삼착 [一沐三捉]일반삼토 [一飯三吐]좌우명 삼아야..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 사상 미증유[未曾有]의 코로나 신종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제일야당인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막말 파동 ,공천잡음 등 거듭된 패착을 두면서 정권 심판론 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안정을 추구하는 소리가 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결국 집권당의 유례없는 대승으로 이어졌다,

논산 ,금산 계룡지역구에 미래통합당 공천으로 입후보 했던 박우석 후보는 보수 세력의 대결집을 꾀하면서 7전 8기의 성공신화를 이를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5,3% 차이의 석패로 나타났다,


김종민후보가 58,316표를 얻은데 비해 박우석 후보가 불과 5,3%차이인 52,984표를 획득, 박우석 후보가 선거에서는 졌지만 명실공히 유력한 야권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한것은 분명하다 ,


개표 현황표에서 보여주듯 박우석 후보는 논산 금산 계룡시 관내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어냈고 상당 수 면지역에서는 김종민 후보를 누르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 연부역강한 박우석 후보가 2년뒤의 지방선거 , 또 대통령 선거의 지역구 관리자 역에 충실하면서 이번 선거 패배의 요인들을 보완해 나간다면 4년뒤 선거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걸 모를리 없는 박우석 후보가 개표결과 자신의 낙선을 확인 한뒤 낸 성명에서 김종민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곧바로 지역구를 돌며 성원에 감사한다는 방송을 하고 나선 것은 그가 다시 큰 기지개를 켜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필자가 아는 박우석 후보는 더 젋었던 시절 34세의 나이에 당시 예춘호 전 의원이 이끄는 한겨레당 공천으로 첫 입후보한 이래 내리 세번 총선에 도전 사자후를 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사람이 한번 총선에 나가 실패해도 패가망신 한다는 이땅의 정치풍토 아래서 박우석 후보는 무관의 정치인이 겪는 간난질고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지세로 지역구 관리에 성심을 기울여 오면서 사업가로서도 남다른 수완을 발휘, 기업의 경영자로서도 흔치 않게 성공한 유능한 인물로 평가받는 지금 그래서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관심은 다시 커진다,


4년 뒤의 정치 지형은 아무도 알수 없는 신의 영역이다, 그래서 예단은 금물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만일 박우석 후보가 4년뒤 권토중래를 꾀한다면 그 상대가 김종민이 아닌 황명선 현 시장이 될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기도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우를 얻어 서른두살나이에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서울시의원을 거쳐 논산시장 내리 3선 당선의 이력을 쌓은 황명선 현 시장의 중앙정치권에서의 막강[?]한 정치력과 시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기초지자체장 협의회장을 맡는 등 일정부분 당내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황명선 시장이 3선 시장을 마감한 이후 현역인 김종민을 상대로 총선 도전장을 낼 수 밖에 없는 정치지형이 펼쳐질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란 말도 나돈다,


물론 황명선 현 시장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이지만 말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다,또 다른 이야기다

인류의 스승 공자가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했던 정치인은 주나라의 주공 [周公]이었다,


주공은 청렴[淸廉]신중[愼重]근면[勤勉]의 바람직한 공직자 윤리를 보여준 가장 이상적인 리더로 평가받는다,


주공은 엄청난 인재욕심이 있었다고 한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잘 맺었으며 인재라고 생각되면 그를 등용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고 한다,


어떤 때는 하루에 70여명의 사람을 만났다는 기록도 있다, 인재에 대한 주공의 욕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런 주공이 일찌기 그의 아들 백금에게 교만하지말라는 말과 함께 일목 삼착[一沐三捉] 일반삼토 [一飯三吐]하라는 자신의 인재 우대 경혐을 들려주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목[沐]은 머리를 감는다는 뜻이며 착[捉]은 잡는다는 뜻이다, 한번 머리를 감을 동안이라도 인재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감던 머리를 움켜쥐고 물 뭍은채로 세번이나 나가서 만났다는 뜻이며 머리를 감고 있었으면 물에 젖어 있을 것인데 그 와중에도 인재를 만나러 나갔다는 것은 인재에 대한 예우를 극진히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재 사랑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일반삼토 [一飯三吐] ,밥한끼 먹는 짧은 시간에더 인재가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먹던 음식도 뱉고 나가기를 세번이나 했대서 일반 삼토라는 고사가 나온 것이다, 한끼 밥을 먹는 시간 일지라도 인재가 찾아오면 삼토[三吐] 세번 토해서 뱉고 나가 만나라는 뜻인것이다,


박우석 후보에게 당부 한다 .

사람이 바로 하늘 ,사인여천 [事人如天]이다,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는 자세로 일목 삼착 [一沐三捉] 일반삼토 [一飯三吐]의 마음으로 시민들을 존중하라고,,,


아직은 시간이 있을 터,,, 아름다운 고장 금산의 산하를 샅샅이 훓고 천하명당지지 계룡을 품어라,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공맹의 말씀이 무성 한 위대한 이 논산의 방방골골 면면촌촌을 더듬어 그 숨결을 더듬어라 ... 초록의 새순같은 희망을 그대에게서 다시 느낀다, 시간은 금방지나간다, ,,,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대통령 재야시절 수행비서, 민주화운동 투옥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재2대 논산시의원 / 새천년민주당 충남도지부 부지부장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충남도지부사무처장 / 민주당 중앙당 미디어특위부위원장 / 2001년 한나라당 공천 논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 이회창 대통령 후보 충남 유세위원장 / 충남 인터넷신문 협회 회장 당선 /논산시기자협회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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