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내동 먹골지구’ 선정
- 노후 생활여건 개선으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주민복지 향상 기대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5일 내1통 먹골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정비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1통은 ‘꽃향기, 먹향기, 사람향기 가득한 소통공간 먹골’을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포함 총 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노후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먹골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빈집철거 및 쌈지공원 조성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추진체계 정비 및 현장포럼 용역을 통해 마을 기초조사, 마을주민포럼, 선진지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특성 및 개발 잠재력을 분석하고 기본구상과 세부계획을 수립해왔다.
향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향상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