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 까지 닷새간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키로했던 2020년 논산 딸기축제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 했다,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그간 논산시와 딸기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취소 또는 잠정연기를 놓고 갑론 을박이 있었으나 2월 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축제 추진위는 올해 딸기축제는 취소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딸기 농가의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 논산딸기홍보 강화, 판촉행사 등의 대책을 마련해 농가와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위원장은 “딸기축제취소에 따른 판매량감소 등 우려되는 상황이 있지만 국가적 재난상태에서 이 같은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우한시에서 귀국해 아산시와 진천군에 수용되어있는 교민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논산 딸기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