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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썩은 나무로 조각할 수 없고 [후목불가조야 /朽木不可彫也]
  • 편집국
  • 등록 2019-12-22 13:37:18
  • 수정 2019-12-23 0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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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의 계절 , 하늘의 뜻 밝힌 성인의 말씀 곰씹어 보자



타 지역도 그럴 터이지만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모임자리 마다 온통 선거 이야기기 무성하다,


해 바뀌는 16일엔 논산시의 체육사령탑인 논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있다,


117일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인 놀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실시된다,


415일에는 제21대 총선거,, 그리고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르기 까지 ,,,


각급 선거에 입후보 한 후보들이나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에 다름 아닌 품평이 여과 없이 회자되며 저자거리 여론으로 형성되기도 한다,


우선 해 바뀌는 새해 처음 치러지는 논산시체육회장 선거를 둘러 싸고는 이미 입후보 의사를 밝힌 이정호 씨와 권병철 씨가  돈독했던   선후 관계에서 서바이벌 게임에 다름 아닌 경쟁 관계에 돌입 하면서  벌이고  있는 치열한  접전 양상은    갖가지  루머까지  보태져   선거  이후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기도 한다



또 신예 박광훈 씨의 야심만한 출사의 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117일 치러지는 놀뫼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는 놀뫼금고의 성공신화를 이룬 주역으로 불리우는두사람 조인상 전무와 황성애 상무 간 남녀 맞 대결구도로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서서히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과묵한   관리자 형 전무와 공제 사업의 최고봉인 전국 여왕으로 등극했던 실력파 여성 상무와의 한판 대결이 누구도 쉽게 는 승패를 가늠키 어려운 형국으로 치닫는 다는 게 조합원 사회의 중평인터에 주류 조합원 사회의 인맥이 미묘한   갈래로 나뉘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한다,


415일 치러지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 집권당인 더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놓고 황명선 시장이 사실상 총선 출마 의사를 포기했대서 느긋해 하던 김종민 현의원측이 2008년도 불모의 땅에서 입후보 했던 전력을 가진데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장군의 별칭을 가진 양승숙 충남 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이 경선 도전장을 내밀 태세여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집권당 후보와 자웅을 겨룰 제일야당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치권의 거목으로 불리우는 이인제 의원을 제치고 당 조직위원장을 차지한 박우석 현 위원장과 두 번의 대선 후보에 민선 경기도지사 노동부장관의 관록에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제 전의원의 경선 다툼이 점입 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소리가 무성하다,


각급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의 후보자 선택의 셈법이 복잡해질 법하다, 누구와는 같은 종씨 지간이고 다른 누구와는 학교 선후배 간이며 같은 모임 을 하는 사이여서 외면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서부터 누구는 나하고 같은 성향의 정치적 지향이니 모르쇠 할 수도 없고,, 뗄 수 없는 이의 부탁이니 어쩔 수 없다 는 등 후보 선택을 놓고서는 유권자들의 속내는 최고조로 혼란 해 질 밖에 없다,


선택의 시기가 가까워 오면서 유권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어찌해야 하나 ?


후보자 면면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한 말들이 널리고 널린다,

일부 선거의 후보 예상자에 대한 전과 이력에도 대한 구구한 해석과 함께 덧칠돼 나돌기도한다,


일부 후보 예상자의 경우 그동안 맡아온 직임과 관련한  시민들의   호 불호의 평가는 가히 얼음장 같이   예리하다


각급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자리가 거의 시민들의 혈세로 유지되는 자리여서 더 그렇다 , 유능한데다 정의롭고 도덕적 품성의 사람들이 당선됐으면 참 좋겠다


선거가 끝나고 최소한 몆년동안 속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우량한 후보들의 당선을 바란다,



문득 성인 공자의 말씀 중 공부에 열중한 많은 제자들 사이에서 졸고 있는 재여의 모습을 보고 일갈 했다는 한 대목이 떠오른다,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朽木不可彫也,糞土之牆不可汚也]


썩은 나무로는 조각할 수가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손질할 수가 없도다,는 뜻이다,


하늘이 마치 성인의 입을 빌려 직임을 맡기가 어려운 이들이 직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발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이 천둥같은 스승 공자의 한마디를 되뇌이며 눈부릅떠 쭉정이와  알곡을 골라낼 때다. " 썩은 나무에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공자의   일갈은  그래서  각급  선거의  후보자 선택의  더 없이   적당한  가늠자이지   싶은  말씀이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전대통령 잠저시 수행비서,/ 전두환 정권에 의한 정치활동규제[2차 해금]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관련자인증서 수교 [ 대통령긴급조치 9호 투옥 ] 민한당 충남도당 청년국장 /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미디어특위부위원장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부지부장 / 세천년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회 의원 /2001년 논산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 입후보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충남 유세위원장 /충남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당선 / 논산시기자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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