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장군이며 재향군인회 사상 최초의 여성부회장으로 현재 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양승숙 예비역 장군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내 오랜 야당 원로들의 모임인 민평회와 논산 계룡 금산 지역의 지지자들로 결성된 양사모[양승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중심으로 한 지지자 그룹으로부터 정계에 복귀하라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간호사관학교장을 끝으로 전역한 뒤 민주당의 영입인사로 2008년 총선거에 입후보, 당시 정치적 거목이던 이인제 의원과 자웅을 겨룬 끝에 분루를 삼켰던 양승숙 전 장군은 낙선 이후 고향인 광석면 천동리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교회 봉사활동을 선도하며 더민주당의 든든한 원군으로 버팀목이 돼 왔다,
지난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던 양승숙 전 장군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 , 양승조 도지사의 당선 뒤에는 정무부지사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운동의 싱크탱크인 충남도 여성정책 개발원의 수장에 올라 충남도의 여성 정책 개발을 선도 해왔다,
한편 양승숙 전 장군은 논산 계룡 금산지역구에 양승숙 장군이 내년 총선의 공천전에 뛰어들것이라는 설이 무성한데 본인의 입장은 무엇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 지금은 소이부답[笑而不答] 입니다 " 라고 말해 총선과 관련한 향후 자신의 거취를 두고 신중히 저울질 하고 있음을 암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