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의기구인 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있을량이면 피감기관인 집행부 직원들은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여 동안의 공과에 대한 시민적인 평가를 받는 자리에 다름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부서장들은 시의회 의원들이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들고 의원실을 들낙거리며 읍소 내지는 해명하기에 미리 진땀을 흘리기 마련이다,
거대분의 시의원들도 행정사무감사에서 1년여동안 눈여겨 봤던 각 부서의 시행착오나 부적절 행정 운용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가가 시민적인 의정활동의 평가로 이어지는 데다 시 본청은 물론 관내 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 행감 장면을TV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방영되기 때문에 긴장하기는 매한가지다,,
지난 11월 25일 전략기획실을 시작으로 각 부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면서 거대분의 실,과,소가 예외 없이 따끔한 행정운용의 오류를 지적당하고 시정을 요구받는 등 의원들의 예봉을 피해가 못한 측면이 있으나 27일 있은 사회복지과 감사는 시종 의원들의 소관업무에 대한 성과를 칭찬하고 격려로 이어져 긴장했던 이영임 괴장과 배석한 직원들의 얼굴엔 안도감이 감돌았다,
차경선 의원은 “여성자치대학이 낮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참여도도 높고 내용도 알찬것 같아 좋다”고 칭찬했다,또 “파랑새합창단 공연과 관련해서도 시립합창단처럼 정기적 계획이 있는가를 물어 민족감을 표했다,
이영임 과장은 이에 대해 “ 12월에 제2회 정기연주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조용훈 의원은 “충남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지원현황을 보면 타 시군에 비해서 논산이 상위권에 있다.며 직원들의 발로뛰는 행정이 빛났다”고 격려 하기도 했다,
김만중 의원은 지난 18일 문을 연 사람꽃복지관에 대해서도 “이름을 잘 정한것 같다며 특히 사람꽃복지관 개관식 행사와 관련외부에서 사회자를 초청하지 않고 해당 실과 팀장이 직접 사회를 보는 등 내용까지 알뜰하게 진행해 다른 실과에서도 배울만한 모범적 사례가 됐다”고 창찬해 마지 않았다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3선의원으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박영자 의원은 사회복지과에 사회복지과 주민체감도가 가장 높은부서이면서 애로사항 또한 클텐데 “네사람의 훌륭한 여성 팀장들이 있어 과장님이 든든할 것 같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