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두마면 입암리 79번지내에 병원의료세탁공장 허가를 내준데 반대하는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권]는 12월 5일 오후 2시 엄사면에 소재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논산 계룡 지역 기자 10여명과 대책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소위 의료산업 세탁공장 입주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모두 설명에 나선 이용권 위원장은 청정 지역인 계룡시에 세탁공장이 들어오는 것은 시민정서에 반한 것이며 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깨는 행정이라며 최홍묵 시장은 문제의 세탁공장 허가를 즉시 철회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규모 시민집회는 물론 내년 6월 최홍묵 시장 소환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공장 허가와 관련 시장과 공무원의 직권 남용 및 직무유기 허가과정의 부당성 등을 검토해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일보 이영민 편집부국장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 등 지역 언론인들은 이용관 위원장에게
1, 문제의 세탁공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이 어떤 피해를 당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2, 현행 법령상 허가요건이 충족된 시설에 대해 지자체가 허가를 불허한다해도 시설업자가 행정심판 등을 통해 구제되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해당지자체가 손해 배상 책임을 지는 등의 사례가 인근 논산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 라고 묻자 이용권 대책위원장은 “ 선출직 공직자가 자기를 뽑아준 시민의 정서하나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단체장으로서의 자질 부족은 물론 철학의 주재라고 주장하는데 그쳐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특히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가 이런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시정을 책임지는 최홍묵 시장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져봤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런 자리를 가진 바 없다고도 했다,
김용훈 대표는 촤홍묵 시장이 옛 논산시 두마면, 현재의 계룡시 토박이로 남달리 지역을 사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최홍묵 시장과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이 최선 일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30분 가량 계속된 기자 회견이 끝나고 돌아서는 기자들을 향해 일부 대책위원들은 시장의 끄나풀인가라고 비아냥 거리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일부 주부들은 어용기자 물러가라 는 등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한 계룡시 관계자는 대책위원들이 주장 하는 대로 계룡시 전역이 청정 지역인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시설이라면 시 자체가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입암리에 들어서려는 세탁공장은 법률에 의한 환경 관련 시설을 완비 하도록 해서 환경적인 위협 요소가 없도록 할 예정이며 약 1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세탁공장이 가동 하게 되면 적어도 계룡시민 중 약 90 여명의 근로자가 일거리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