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실질적인 민주주의 구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일 부창동을 시작으로 5월 9일 연산면까지 15개 읍·면·동에서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을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 재정지원팀장이 △주민참여예산제도 의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성과 및 향후 운영 방향 △주민참여 제안 사업 설명 등 2018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앞으로 7월 주민참여예산사업 발표대회 후, 9월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 사업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후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제도”라며, “시민들이 예산투입효과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참여예산실 재정지원팀(☏041-746-5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