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발주해서 성동면 병촌리 구 성광초등학교 터에 짓고 있는 장애우 교육시설인 나래학교 건축과정에서 건축폐기물 매립 및 페유의 토양 침식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 측정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최종방류구를 마을 외곽으로 연장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지역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전낙운 도의원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낙운 도의원은 굿모닝논산에 문제 기사가 실린 사흘만인 10월 10일 성동면 병촌리 2구나래학교 건축 현장을 방문, 공사를 발주한 충남도 교육청 실무책임자를 불러 병촌리 이장 ,새마을 지도자 주민 공사현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 및 이에 대한 교육청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문제의 공사현장과 연접한 52세대의 마을 주민 모두가 지하 5-6미터에서 끌어올린 건수로 식음수 및 생활용수로 쓰는데 공사현장에서 판 관정에 미상의 폐유를 쏟아 붇고 현장 마당에 상당량의 건축폐기물을 매립한 것은 수질오염의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도 교육청은 학교 담장을 벗어난 민원에 대해서는 논산시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시와 협의해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가 논산시와 아무런 협의도 없으면서 논산시와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답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 관계자는 얼마전 이문제에 대해 해장지역구 출신 도의원인 송덕빈 의원과 주고받은 내용이라는 궁색한 답변을 덧붙였다.
전의원은 또 현장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 될수 있도록 충남보건환경구원 등에 의뢰해서 빠른 시일안에 현장 및 마을 곳곳 여러지점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