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제1의 지역금융기관인 놀뫼 새마을 금고가 그동안 예식장으로 운영해온 2-3-4층 전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건강 문화 교육도장으로 개방한다는 입장을 밝혀 시민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취암 8통 경로위안잔치에 내빈으로 참석 축사에 나선 김인규 이사장은 오늘의 놀뫼새마을금고가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최고의 금융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신뢰가 그 밑돌이 돼온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인규 이사장은 놀뫼새마을금고가 예식사업을 접으면서 세를 놓자는 내부의 의견도 있었고 좋은 조건으로 임차를 희망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보다 더 의미 있는 활용방안을 강구하던 끝에 그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지속적으로 사무실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건강교실 증으로 제공해 왔고 지금도 2층을 노년세대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댄스 실버 로빅 등으로 무상개방하고 있는 놀뫼 새마을 금고는 향후 3-4층 전 공간에 대해서도 시설 보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전 개방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놀뫼 새마을 금고는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을 넘어서 조합원 자녀들의 장학사업 , 독거노인세대 돌봄 사업등에 헌신적인 기여 할동을 펼쳐왔고 지역내 소상공인 부양을 위해 파격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82세의 김인규 이사장은 청년기에 고향인 광석농협조합장을 역임하고 놀뫼새마을금를 창립 오직 성실과 믿음 하나로 오늘의 놀뫼새마을금고를 반석위에 올려놓았고 논산발전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국방대 조기이전 추진 등 지역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특히 고령의 세수에도 불구하고 경영현장에서 전력투구하는 모습은 나이 70만 돼도 뒷방 늙은이연하는 무기력한 노년세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