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안희정 남경필 이재명 ,,,그대들에게 묻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대들이 만일 “ 나는 당선되면 2년 뒤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나거기 위해 시 도지사직을 내 놓겠소 ” 라고 했다면 그대들이 시도지사에 당선됐을까를 ....
그대들의 뇌리에 대통령 의자가 어른거리는 그 순간부터 시도지사직은 허공에 뜨고 공무원들의 관료적 행정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선출직 시도지사가 없어도 이 나라 국가경영의 시스템은 무리 없이 작동된다, 엄청난 국민 혈세를 써서 시도지사를 국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서 선출하는 것은 통상적인 국가 경영의 시스템에 해당지역의 특장과 지역 주민들의 정서 까지도 잘 접목시켜 더 살기 좋은 지방을 가꾸고 해당지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라는 취지 일 터..
자신들이 갈무리해야 할 지역을 벗어나 전국을 나돌며 대통령 선거에 몰두하는 그날부터 사실상 자자체장을 선거를 통해 뽑는다는 선거의 취지는 퇴색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또 대통령선거에 나서서 시도지사 보궐선거라도 치르는 경우 그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은 모두 국민의 몫이다.
그걸 모를리 없는 시도지사 들이 제 지역주민들을 위해 몸부림쳐도 해결못하는 난제들을 그냥 그대로 뇌 둔채 “내가 대통령 적임자요 ” 라며 입에 거품을 무는 꼴에 망연자실한 국민들은 할말이 없다, 그저 입을 다문다.
돌 아이에 다름 아닌 미친 여자 한사람의 지나가는 소도 웃을 너울춤 한 자락에 보다 못한 국민들이 , 인내가 바닥난 성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 거리를 메우고 있다,
그 노도와 같은 국민의 촛불의 함성이 언제 제게 주어진 책무를 망각하고 대통령병 바이러스에 걸려 히죽대는 그대들을 향할는지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20년 전 박정희 독재 타도의 함성을 참지 못하다 감옥의 찬방에 갇혔던 이의 앙칼진 한마디가 그대들을 향 한다 국민을 더 이상 기망하지 말라
그대들이 국민과 약속한 것은 시 도지사 책무에 충실 한다는 것이다.
뉴스통신사 한국공보뉴스 /논산공보뉴스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논산 /월간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