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시장때 조성한 탑정지수변생태공원에 심어진 수림과 갈대숲이 우거지면서 이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인접한 백제군사박물관과 함께 새로운 쉼터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결음도 늘고 있는 추세다.
더욱 논산시가 탑정저수지를 명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둘레길 조성 사업도 머잖아 준공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텁정저수지 수변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는 이를 찾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빈축을 면키 어려운 꼴불견이다.
지난 여름 집중 강수기에 상류로부터 떠내려와 수변 여기저기 부유하면서 볼성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수거 및 관리 책임을 갖고 잇는 논산시나 농어촌공사 관계자 그 누구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다.,, 벌써 서너달 째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말이다,
이를 수거하는데 큰 비용을 들일 일도 없을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이틀새 완전히 수거 할 수 잇는 면적이며 분량이다, 돈을 들여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는 골똘하면서도 기존의 시설 관리에는 소홀하기 짝이 없는 고질병적 직무태만으로 비난 받아도 할말이 있을리 없다.
어쩌다 수변생테공원에 들려 이 꼴을 보는 시민들, 관광객들은 이 추한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들을 할는지 궁금해진다.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 공들여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이 이런 어줍잖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시행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새로운 사업의 시행보다 더 중요한 것 . 그것은 기존의 아름다운 환경을 잘
가꾸는 일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