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제이파크1단지 아파트가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됐다.
그린홈 으뜸아파트 사업은 충남도가 입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에너지 절약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8월 말까지 도내 13개 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아 아파트 관련 기관·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500세대 미만 부문에서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이름을 올린 논산 제이파크1단지는 임대에서 분양 아파트로 전환 한 경우로, 불리한 평가 조건을 딛고 영예를 안았다.
제이파크1단지는 단지 내에 2만 2000여 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폐 보도블럭을 활용해 아파트 둘레길 조성하며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변화시킨 점, 입주민 간 소통을 위한 화합잔치와 윷놀이 대회 개최 등 이웃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갈등 요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제이파크1단지는 시설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자금으로 3천만원과 그린홈 으뜸 아파트 동판을 받으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공모에 충남 대표로 추천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공동주택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