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낙운 ,김원태 도의원 " 오염원 차단 주민과의 약속 " 지켜져야
- 1일 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축산부산물 150톤 액비 및 퇴비로 처리
- 바이오가스 1일 5,400nm3,전기 1일 7,740kw 생산도 ..
논산계룡축협은 9월 28일 오전 10시 논산시 채운면 장회리 현지에서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정부의 중점육성사업인 가축분뇨와 유기성물질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및 지방비 포함 195억원이 투입된 축산분뇨 음식물쓰레기 축산부산물을 섞어 액비 및 퇴비와 바이오 가스 및 전기를 생산해 내는 동 사업의 준공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 [110톤]음식물쓰레기 [30톤] 축산부산물 [10톤] 등 150 톤을 처리하게 된다.
환경부 가축분뇨 선진화 방안에 따른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충 및 악취개선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환경지원시스템 구축과 논산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시설 구축 및 위탁처리 비용 절감을 통한 논산시민과 축산업의 상호 상생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구축한 동 처리시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이산화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지역 환경 개선 및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임영봉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시설 설치에 기여한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한 뒤 가진 인사말에서 사설이 준공되기까지의 어려웠던 일들을 회고 하고 축산환경의 개선 악취 및 오염의 저감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환경부와 충남도의 환경관계자 및 박흥신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단과 축산농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나 지방비 19억 5천을 내놓은 논산시 당국에서는 시장 부시장은 물론 국장 과장은 물론 논산시의회 의원들도 단 한명도 얼굴을 비치지 않아 그간 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한 각종민원 발생에 의한 눈치 보기라는 혹평이 나왔다.
동 행사에 참석해 처리 시설 등을 둘러본 전낙운 도의원은 무릇 민원의 발생은 사업주체가 당초 주민들과 약속한 사항들이 잘 지켜지지 않은 불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안다며 동 처리시설 또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사업 설명회에서 밝힌 것처럼 완벽한 오염 미발생의 약속이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운면이 고향인 김원태 도의원도 지역주민들이 동시설의 운영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주민들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더 이상 축산분뇨 처리사업은 이 지역에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