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혈관 숫자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논산시(황명선 시장)는‘논산, 새로운 도약 100년!’과 더불어 건강 100세 시대에 맞는 시민이 건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테마로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논산시민의 고혈압 유병율은 30.4%로 전년도 대비 0.6%(2014년 29.8%) 증가했으며, 충남대비 4.7%(충남 25.7%) 높게 조사됐다.
당뇨 유병율은 11.9%로 1% 감소했지만(2014년 12.9%) 충남대비 1.6%(충남 10.3%)높게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성인들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 꼽히며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국민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주간행사는 논산의 3대 시장과 산업체, 시민공원, 상월고구마축제장 등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상담 및 캠페인을 펼치며 7가지 혈관숫자인식의 중요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방법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빙그레, ㈜ 우성양행 등 30~40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부스 운영과 건강관리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제대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30세 이상 성인 4명중 1명이 고혈압이고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라며,“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바로 알아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