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러질 황산벌전투재현행사가 오는 9월 25일 오후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네 번째 치러지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규모는 총 4억원으로 2억원은 논산시비로, 남은 2억원은 백제문화제 행사 추진위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7월 당시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송영철 당시도의원 최근덕 성균관장 논산돈암서원장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 등의 " 논산시가 백제문화제 행사의 공동개최지가 돼야하며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황산벌 전투재현 을 극화해서 백제문화제 행사의 으뜸 프로그램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2.008년 처음으로 시작된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는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올해 네번째로 치르게 된다,
지난 2008-9년 연속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됐고 3회차 행사는 군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되기도 했던 황산벌 전투재현행사는 백제문화제 단일프로그램으로서는 5-6만 관객을 불러 모으는 등 각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년전 제2대 논산시의원이던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당시 논산시의회에 황산벌 오천결사대 충혼비건립 추진위원회 까지 구성해 오천결사대의 충의를 기리는 충혼탑 건립을 추진했으나 당시 지자체장의 무관심으로 아직껏 충혼비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근래 논산시가 황산벌 일원에 대한 충남도문화재 지정 추진하고 있는 만큼 머잖아 황산벌 현지에 백제군은 물론 신라군 전몰 장병까지 아우르는 합동 위령탑이 건립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 행사를 위해 백제 신라 양 진영의 장 졸 역할을 하게되는 수 백명의 인력을 우리 논산시 관내 젊은 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공모를 통해 선발 운용하는 것이 나라 사랑과 지역의 이해도를 고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원중 팀장은 올해는 백제문화제 행사추진위가 예산 지원에 대한 결정을 늦게 하는 바람에 시기적으로 쫓기는 감이 있어 올해는 어렵겠으나 추진위가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의 논산시 계속 개최에 호의적인 터여서 내년부터는 미리부터 계획을 세워 우리지역 고 대학생들이 장졸들의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