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린 집중호우로 다리중앙 교각이 침하 현상을 보이면서 전면 출입이 봉쇄됐던 은진면 성덕리 성덕교에 장간조립교가 설치돼 오는 24일께 개통될 전망이다,
저수지 주 출입로가 막히면서 고객의 빌길이 끊기자 울상짓던 탑정저수지 수변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이나 성덕교를 이용해 논산 중심도심을 오가던 인근 주민들의 찬탄이 터져나오고 있다,
논산시의 발빠른 대처에 대한 고마움과 지독한 무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상가 업주들은 물론 안희정 도지사 황명선 시장은 몰론 시민사회 단체의 위로 방문도 즐을 잇고 있다.
당초 이달 말께 쯤 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점쳐졌던데 비추어 보면 논산시의 기민한 대처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더욱 이번에 설치된 장간조립교 설치는 자운대 소속 1115 공병단 100여명의 장병들이 긴급 투입돼 염천 폭양을 무릅쓰고 전투하듯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나섰다,
시청의 한 관계자는 쉽지 않은 군 장비 및 병력 투입을 이끌어낸 황명선 시장의 중앙부처 및 군 당국 등 관계요로에 넓게 포진한 황명선 시장의 이주 두툼한 인맥이 이번 장간조립교 설치의 밑돌이 됐다며 황명선 시장이 기용한 예비역 장성 출신 모 정책보좌관의 역할도 한 몫 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7월 23일 낮 장간조립교 설치 현장에서 만난 현장 지휘관 모 중령은 기존의 성덕교에 위험을 발지하는 장간조립교를 세워 임시 통행을 가능케 한 뒤 논산시에서 성덕교 옆에 가교를 세우고 성덕교에 대한 신축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