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1월 행한 시정만족도가 62.5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집권 6년차를 맞은 황명선 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논산시가 임성규 전시장 재임중이던 지난 2008년 행해온 여론조사 중 가장 높은 점수여서 민선 6기 황명선 시장의 순항을 예고 한다.
논산시의회가 요구한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논산시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18일간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체감만족도와 요소별 만족도를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다..
시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민리서치컨설팅이 39개의 설문항목(일반 4, 체감 만족도 4, 요소별 만족도 31)을 설정, 4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대면 또는 전화로 여론을 묻는 방법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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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체감 만족도의 경우 2013년 대비 1.15점이 상승한 60.25점으로 나타났고, 요소별 만족도는 63.70점으로 동기대비 3.04점이 올라 통합적으로 62,50%라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별 종합만족도에서는 남성(63.9점)이 여성(61.1점)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 60대 이상(65.6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시 전략기획실은 여론조사의 생명이 객관성인 만큼, 질문항목 등에 대해 일체 관여치 않고 여론기관 자체에서 설정토록 한 조사였다며 신뢰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