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행정으로 지방 보조금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보조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논산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2차심의회를 개최했다.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 심의회는 공모절차에 따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관련 조례안을 지방의회에 제출할 때 관련 예산 편성 및 조례 제·개정 사항의 적절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논산시가 교육부주관 2015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특화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자 선정 심의 6건과 체육진흥조례 제정, 축산업 발전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 등 총 8개 안건을 심의했다.
공모사업의 사업자 선정 심의절차,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보다 다양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공모방법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권경주 위원장은 “공모사업자 선정도 중요하지만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가 병행되어야 충실한 보조사업의 수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심의로 보조금 지원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보조금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