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 어르신상담센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문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어르신상담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한몫을 톡톡히 하면서 전문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14년 4월부터 전문·심리상담사 2명이 전화․방문․집단상담을 통해치매, 우울, 고독, 중독, 성, 자살충동, 가족갈등, 폭력, 학대 등 모든 노인 문제와 관련한 전문 상담을 하는 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 제시는 물론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일자리찾기, 질병, 법률, 금융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전문가와 연계해 주는 등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특히 홀몸어르신 및 고위험군 우울자, 치매환자 등 2,400여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화상담을 비롯해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힐링캠프,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화상담 호소 내용은 고독(64%), 불안(17%), 우울(16%), 갈등(2%), 기타(1%)로 분석 조사되었으며 치매가족 자조모임 만족도 조사도 결과 일상생활 도움은 100%, 프로그램 만족도도 8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기간에 전문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어르신들의 불편한 마음을 진정성 담긴 상담으로 적극 해결하는 한편 자존감 및 대인관계 향상,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해 온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어르신 심리상담은 물론 부양가족과 연계한 유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근본적인 노인문제를 해결해 행복을 찾아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어르신상담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상담센터는 연중 월~금(09:00~16:00) 운영하며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어르신상담센터(☏734-7988(친구팔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