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팀장 주도 토론형 마라톤 업무보고회 3일간 열려 ... 열띤 소통의 장 마무리 -
논산시가 새롭게 시도한 팀장 주도 토론형 업무보고회를 통해 900여 공직자 모두가 시민행복 구현에 한뜻임을 재확인하며 소통과 열정의 장을 마무리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시청 회의실에서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과장, 정책관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는 종전의 일방적인 방식의 업무보고를 탈피, 실과소장의 부서 총괄보고에 이어 해당 팀장들의 구체적인 업무 설명 및 토론 방식으로 변경하여 34개 실과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13일 서울사무소로 시작된 보고회는 단순한 실적 보고에서 벗어나 향후 동력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비롯해 애로사항과 건의 등 격의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뜨거운 소통의 장이 되면서 당초 오전시간만 진행 예정이었으나 3일 내내 퇴근시간을 넘기는 마라톤 보고회로 이어져 시정발전에 대한 열정을 가늠케 했다.
또 자리배석도 시정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팀장들을 전진배치해 그 역할의 중요성을 한층 실감하게 했으며 해당부서는 물론 타부서의 핵심 업무까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공감의 자리였다는 평이다.
아울러 보고회를 주재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3일내내 보고회장에서 열정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문제점 등은 날카롭게 지적하고 향후 업무 추진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쏟아냈다.
보고회에 함께한 한모 팀장은 “이번 업무보고회를 준비하면서 생소한 진행에다소 어렵기도 했지만 맡은 업무를 한번 더 점검하고 면밀히 살펴보는 계기는 물론 혁신행정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명선 시장은 “9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따뜻한 행정, 친절한 섬김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대정신이며 기분 좋은 혁신 행정으로 굵직한 성과들을 일궈냈다”며 격려하고 “함께 고민한 소중한 시간이 논산발전에 큰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행복 구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