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경 유통젓갈 인공감미료 기준치 이하 ... 모두 기준에 ‘적합’-
강경젓갈 역시 ‘합격점’
- 강경 유통젓갈 인공감미료 기준치 이하 ... 모두 기준에 ‘적합’-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논산 강경에서 유통되는 젓갈이 인공감미료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합격점을 받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6월 강경읍 일원 119개 업소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새우젓, 황석어젓 등 5종 238개 품목을 수거해 이뤄진 인공감미료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이뤄진 것으로 검사항목은 삭카린나트륨과 아세설팜칼륨 등으로 새우젓 119개 품목, 황석어젓 110개 품목, 멸치젓 6개 품목, 조개젓 2개 품목, 밴댕이젓 1개 품목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238건 모두에서 식품첨가물 관리기준(삭카린나트륨 1.0g/kg 이하, 아세설팜칼륨 0.35g/kgd이하)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적 합성품으로 기준치를 초과해 섭취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강경발효젓갈의 품질 관리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그동안 정기 및 수시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젓갈 유통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강경전통맛깔젓사업협동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품질인증제를 마련, 79개 업소를 착한명품가게를 지정하고 자율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위생적인 양질의 젓갈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경에서 유통되는 새우젓과 조개젓 등 각종 젓갈류에 대한 검사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경젓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명성 유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